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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대만' 기차여행; 핑시선(平溪線), 설레임을 싣고..루이팡으로 이번 이야기는 14, 15화에 소개한 '대만 기차여행' 중 '핑시선(平溪線) 기차여행'의 시작부분입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시간을 거스르는 초현실주의적 기법의 포스팅으로서,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메멘토'의 오마주이자... 오른쪽 뺨도 내어 드리겠습니다.ㅠㅠ 실은 ,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핑시선 기차여행' 포스팅이계속해서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억이란 잊혀지기 마련이고, '핑시선 기차여행'에서 느꼈던 순간 순간의 소중했던 기억들도점점 더 옅어져 가고 있어서, 따뜻했던 그 시간을 붙잡고자조금 더 먼 기억부터 끄집어 냈습니다. '고양이 마을 허우통' 포스팅을 올리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서,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핑시, 허우통'에서의 못다한 이야기.. 더보기
[대만맛집]융캉뉴러우몐(永康牛肉麵), 진한 국물이 일품인 최고의 소고기면 타이베이에 살고 있는 친구들에게 요리집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가장 첫 번째로 나오는 말이 "뉴러우몐은 먹어 봤어?" 입니다. 뉴러우몐(牛肉麵)은 '소고기가 들어간 면'인데, 대만사람들이 즐겨 먹는 요리 중의 하나에요. 점심시간, 뉴러우몐 가게 앞에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이름난 집은 아마도 융캉뉴러우몐이 아닐까 싶은데요. 세계 10대 우육면에 뽑힐 정도로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곳이랍니다. 그럼 저와 함께 융캉뉴러우몐(永康牛肉麵)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융캉뉴러우몐은 '금산난로'에 있습니다. 지도의 왼쪽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에요. (빨간색 별표는 융캉제 맛집을 표시했답니다.) 융캉제와는 거리상으로는 약 3분 거리에 있지요. 융캉제 스무시하우스(스무시 망고빙수) 본점과는 세 .. 더보기
[대만맛집]카오지(高記), 별 네개 반 꽃모양 새우만두..그리고 알아두실 사항들 ​카오지(高記, KaoChi)의 대표 메뉴인 상하이셩지엔빠오(上海生煎包), 상해식 철판군만두​에 이어서,샤론샤오마이(蝦仁燒賣)​를 먹었답니다. (카오지에서 상해식 철판군만두를 먹은 이야기는 아래의 포스팅에 담겨 있답니다) http://blog.naver.com/gototaiwan/220222947423 샤런 샤오마이는 '돼지고기로 속을 넣어 많든 꽃 모양의 새우만두'​인데요.비주얼이 정말 예쁜 만두랍니다. 캬~~입안 가득 군침이 도네요. 이렇게 꽃모양으로 빚어진 만두​를 샤오마이(燒麥)라고 부르는데요. 그리고 맨 위에 새우가 올려져 있죠?그래서 '샤런 샤오마이'라고 한답니다. 음...다시 봐도 곱네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걸 보니,입안 한가득 군침이 돕니다. 한입 베어 물어 볼까요?우걱 우걱~~~~~.. 더보기
[대만맛집]카오지(高記), 역사와 전통의 상하이식 레스토랑(1) 대만은 딤섬의 종류도 많고 집앞 만두집 조차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할 만큼 맜있는데요. 오늘은 대만의 3대 딤섬 집이라 일컬어지는 카오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카오지(高記, KaoChi)는 '융캉제 거리'의 입구에 있는데요. 지도를 보면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카오지(KaoChi)를 기준으로 지도의 위쪽에는(빨간 색 별로 표시) 썬메리빵집과 딘타이펑이 있고, 아래로는 오른쪽부터 8% 아이스크림 가게, 스무시하우스 본점(스무시 망고빙수)이 있습니다. 맨 왼쪽에 이름이 가려진 곳은 빨간색 별은 우욱면이 일품인 융캉뉴러우몐이에요. 타이베이 지하철 레드라인 동먼역 5번출구​로 나와서 ​썬메리빵집과 Loranzo 옷가게 사이에 있는 융​캉제로 내려 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카오지, 高記, KaoC.. 더보기
[대만맛집]카오지(高記,), 지금 먹으러 갑니다. 실시간 먹방 포스팅!! 두 번째 이야기. '[대만맛집]카오지, 지금 먹으러 갑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가이드입니다. 저는 지금 타이베이의 신사동 거리로 불리는 융캉제에 와 있습니다. IOU카페 갔던 이야기를 하다가 생과일이 뜸뿍 올라간 아이스크림&와플 사진에 입에 침이 고이더니 그만... 와 버렸네요.. 그래서 저는 지금 타이베이 3대 딤섬집 중 하나인 카오지에 와 있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사진에 보이는 상해식 '철판군만두'입니다. 딘타이펑이나 딘쉐이러우에는 없는 이곳 '카오지'만의 요리입니다. 10개에 200NT, 1NT=35원이라고 할 때에 우리돈 7000원입니다. 맛은 호불호가 나뉜다고 하는데, 저 역시 그럴것 같네요. 군만두스런 찐빵만두 같다고 할까요? 음.. 제 느낌은 그렇네요.. 더보기
15화 '대만' 기차여행; 핑시선(平溪線), 대나무에 희망을 담은 징통 '징통 철도 이야기관'을 나와 서둘러 발길을 재촉합니다. 그 순간까지 저는 기차를 못 탈 거라는 가능성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15화 '대만' 기차여행; 핑시선(平溪線), 대나무에 희망을 담은 징통 징통역 주변은 '옛 거리'로 불립니다.그 옛날 일을 마친 광부들이 모여들어 들썩였던 곳이죠. 당시 '아이스 & 드링크 바'는 광부들의 쉼터였고, 매일 저녁, 광부들과 드링크 바 웨이트리스 사이에선 로맨스가 피어올랐습니다. 이 철길 옆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광부와 웨이트리스는 밀어를 속삭이기도 했다지요. 한해는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소원을 적은 대나무통을 담벼락에 걸기 시작했던 것이 지역의 전통이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전통은 스펀 옛거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핑시선의 다른 지역에도 퍼져.. 더보기
14화 '대만' 기차여행; 핑시선(平溪線), 사진으로 만나는 징통(菁桐) 철도 이야기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지난 화요일.저는 핑시선(平溪線) 기차여행을 다녀 왔습니다.오늘, 그 가슴 따뜻했던 이야기를 들려 드릴까 합니다.​​핑시선의 마지막 역인 징통(菁桐).옛스럽고 질박하게 멋스러운 징통의 철도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14화 '대만' 기차여행; 핑시선(平溪線), 사진으로 만나는 징통(菁桐) 철도 이야기​​루이팡(瑞芳車)역을 출발한 4716호 완행열차는 한 시간여를 달린 끝에,이윽고 핑시선의 마지막 역인 징통에 멈춰 섭니다. ​​ ​핑시선 열차에 가득했던 여행객들이, 고양이 마을 허우통(猴硐),​​천등의 마을 스펀(猴硐), 핑시(平溪)에서 차례로 내린 탓에​이곳 징통역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 ​ 역에 도착했을 때는 11시 정각이었고, 타고 왔던 열차는 17분 후,다시 루이팡역을 향해.. 더보기
13화 '대만' 타이베이여행; 졘궈휴일꽃시장(建國假日花市), 귀요미가 가득한 감성터지는 그 곳 졘궈휴일꽃시장에서 만난 귀요미... 아니 귀엽고 깜찍하고 발랄한 아가들... 아니 그러니까... ​흠흠... ​ 저는, "어제의 기분좋은 시간"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귀여운 마네키네코부터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부엉이인형까지, 졘궈휴일꽃시장에서의 ​감성터지는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 13화 '대만' 타이베이여행; 졘궈휴일꽃시장(建國假日花市), 귀요미가 가득한 감성터지는 그 곳 이곳 대만사람들의 아기자기함은 실로 대단한데요. 그 중에서도 고양이 마을 허우통(候硐)이 있을 정도로, 이곳 사람들의 고양이 사랑은 손꼽힐 정도랍니다. ​ ​ 마네키네코로 불리우는 고양이 인형입니다. ​대만의 어느 상점에서나 쉽게 볼수 있는 인형이랍니다. ​ ​ 왼쪽 손을 들고 있으면 손님 또는 사람을 불러 온다고 하고, 오.. 더보기
12화 '대만' 타이베이여행; 졘궈휴일꽃시장(建國假日花市), 설레임 가득한 그 곳 안녕하세요, 서가이드입니다. 저는 어제 졘궈쟈르화스(建國假日花市, 건국가일화시)에 다녀 왔습니다. 흔히 '졘궈휴일꽃시장'이라고 부르는 곳이죠.. ​ 고가도로 아래에 위치한 이 곳은 평일에는 주차장으로 사용되지만, 주말에는 싱그런 나무와 꽃향기로 뒤덮힌 답니다. 지도를 보면서 젠궈휴일꽃시장의 위치를 설명드릴께요. 맨 왼쪽 ★빨간색 별표부터, 중정기념당 (절도있는 위병교대식을 볼 수 있는 곳) 융캉제 스무시본점 (꽃보다할배 대만편에 나온 망고빙수 가게) 따안선린공위엔(서가이드가 운동하러 자주 가는 곳) 따안역(서가이드가 사는 곳) 국립 타이베이 사범대..(션자이를 만나러 갔던 그곳입니다..) 그리고, 빨간색 직사각형으로 표시된 곳이 '졘궈휴일꽃시장'인데요, 이왕 지도를 펼친 김에 좀 더 자세히 살펴 볼께요... 더보기
11화 '대만' 예진지스 택시투어; 스펀(十分), 소망을 띄우는 철길 마을 ​예진지스 택시투어의 마지막 일정이었던스펀의 예쁜 풍경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평화롭게 천등이 날리던 아름다운 스펀거리의 모습이이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께 있는 그대로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11화 '대만' 예진지스 택시투어; 스펀(十分), 소망을 띄우는 철길 마을​ 저희가 스펀에 도착했을 때,시계는 이미 오후 4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서둘러스펀랴오제 옛거리로 향합니다.​ ​ 비가 내리는 가운데천등 한 쌍이 하늘 높이 날고 있네요. 누군가의 소망도 하나, 둘하늘로 피어 오르고 있었습니다. ​​두근거리는 가슴...발걸음도 빨라집니다.​ 루이팡(瑞芳車)과 징통(菁桐)을 잇는 ​핑시(平溪)선 열차는,​하루 16번스펀역에 여행객을 내려 놓습니다. ​ ​ ​​ ​저는 기차여행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특히 모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