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기타자와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한
도쿄의 머물고 싶어지는 작지만 예쁜 동네랍니다.
모스버거와 오꼬노미야키를 맛보기 위한 방문이었지만
골목, 골목을 누비며 마주치는 도쿄스럽지 않은 차분함에 설레었던 기억이 납니다.
천천히 걸으며 눈으로, 마음으로 담았던 일상의 풍경들이 썩 마음에 들었습니다.
길을 잃고 헤매던 순간까지도 그리운 순간이 있으니까요.
지금 저는 또 한번 길을 찾는 중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갈래의 길 앞에서의 망설임은 좀처럼 좋아지지 않네요.
강단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들과 즐길 수 있는 것들에 마음껏 취해보려 합니다.
언젠가, 제가 헤매고 있는 이 순간이 그리워지는 순간도 있을테니까요.
그 순간을 위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내 삶의 목적지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길을 찾는 동안의 날들을 기록하겠습니다.
길을 잃어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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