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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대만' 기차여행; 핑시선(平溪線), 설레임을 싣고..루이팡으로 이번 이야기는 14, 15화에 소개한 '대만 기차여행' 중 '핑시선(平溪線) 기차여행'의 시작부분입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시간을 거스르는 초현실주의적 기법의 포스팅으로서,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메멘토'의 오마주이자... 오른쪽 뺨도 내어 드리겠습니다.ㅠㅠ 실은 ,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핑시선 기차여행' 포스팅이계속해서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억이란 잊혀지기 마련이고, '핑시선 기차여행'에서 느꼈던 순간 순간의 소중했던 기억들도점점 더 옅어져 가고 있어서, 따뜻했던 그 시간을 붙잡고자조금 더 먼 기억부터 끄집어 냈습니다. '고양이 마을 허우통' 포스팅을 올리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서,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핑시, 허우통'에서의 못다한 이야기.. 더보기
15화 '대만' 기차여행; 핑시선(平溪線), 대나무에 희망을 담은 징통 '징통 철도 이야기관'을 나와 서둘러 발길을 재촉합니다. 그 순간까지 저는 기차를 못 탈 거라는 가능성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15화 '대만' 기차여행; 핑시선(平溪線), 대나무에 희망을 담은 징통 징통역 주변은 '옛 거리'로 불립니다.그 옛날 일을 마친 광부들이 모여들어 들썩였던 곳이죠. 당시 '아이스 & 드링크 바'는 광부들의 쉼터였고, 매일 저녁, 광부들과 드링크 바 웨이트리스 사이에선 로맨스가 피어올랐습니다. 이 철길 옆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광부와 웨이트리스는 밀어를 속삭이기도 했다지요. 한해는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소원을 적은 대나무통을 담벼락에 걸기 시작했던 것이 지역의 전통이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전통은 스펀 옛거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핑시선의 다른 지역에도 퍼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