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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Cycle Diary/Taiwan

지우펀[Jiufen,九份]편,센과 치히로가 행방불명이 된 곳. 예스진지 지산제(基山街) 수치루(竪崎路) 땅콩아이스크림



만두왕은 어렸을때부터 꿈꿔본게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만한 , 바로 영화속 유명한 장소에 찾아 가서 영화속 감성을 느껴보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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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만의 느낌도 담고 오구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중에 분명 열손가락에 분명 들어가는,, 바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본 여운은 늘상 저를 사로잡아

그곳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꼭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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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0년전쯤에 (나이가 몇??) 어디서 주워들은게 있어서 교토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었다는 얘기를 들어서 교토에 찾아갔었는데 

분명 교토는 아름다운 천년의 수도이지만 제가 기대한 그곳의 느낌이 없었습니다….ㅠㅠ 뭐랄까 몽환적이고 그로테스크?는 아니고 아무튼 그런걸 기대했는데...






아,,,,,, 여기가 아닌가 싶더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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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니라 몇년이 지나서 알고 보니 제가 영화속에서 기대한 그 곳의 느낌은 바로 지우펀이었더군요~ 



(물론 영화속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대한 장소배경은 여기 저기에 있었어요~ 중국 리장 고성 뒷골목이라던지,,)



일단은 지우펀으로,,








등짝,, 아니,,   지우펀, 지우펀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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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그곳이 그곳이었습니다..






가보니까 아~ 여기다 싶더군요…













별다를게 없는 골목길이지만 독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래된 일본의 마을같은 느낌이 들었던게 사실이에요. 


그도 그럴것이 지우펀 자체가 1920~30년 일제시대때 채굴산업으로 번성기를 누렸던, 일본냄새가 안날래야 안날수



없는 그런 마을입니다. 다음에 진과스 포스팅할 일이 있으면 같이 정리해서 포스팅할 기회가 있으면 좋을거같네요.









이렇게 뛰어갔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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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이런 등이 주렁 주렁 달려 있는게 특징입니다~~










등이 일본어에서 한문으로 바뀐게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군요 ㅎㅎ





만두왕은  뭔가 좀 몽환적이거나 그로테스크 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소설같은것도 프란츠 카프카 의 변신이나 소송, 베르나르베르베르 류의 소설을 좋아했어요.







미안합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



하.지.만!!










지우펀에서 이런 광할한 풍경을 기대하면 곤란합니다 ;;; 


정작 가보시면,,,










??????????


비가 오는데도 사람이 무척 많아요;; 특히 주말에 가면 사람에 치여서 압사당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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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로가 특히 좁아서 그렇고 늘그런건 아니니 충분히 사진 찍으실 포인트를 마련하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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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천국의 나라답게 곳곳에 간식이 넘쳐납니다 ;;


우선 일단 먼길? 을 왔으니 시장입구부터 먹어 보겠습니다.







호오 무난해 보이는게 있네요.








쫄깃한 페스트리 같은 맛이에요



음 역시 빠지지 않는 치킨이 있네요~








그럼 또 한번 











음,,, 뼈가 있어요.. 순살치킨아님… 치아 조심해야 합니다 ;;; ㅠㅠ  이빨 나갈뻔 했네요..

















그리고 좀 가다보니 유명한 땅콩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네요~






그럼 땅콩아이스크림을 한번,,





이봐,,, 












만두왕: 응?????













언제까지 처먹기만 할텐가???












자자자잠깐만.. 이건 유명하다고 ;;;;;




화성쥐안커빙치린(花生捲可冰淇淋화생권가빙기림)이라 부르는 땅콩아이스크림 입니다. 

















일단 가격도 싸니 어디 한번 잡숴보겟슴니다;;



















얇게 전병을 펴고 거기에 땅콩 가루를 요렇게 탈탈 털어서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담고~











이렇게  싸면 끝~~ 간단한 간식이에요~~













음 한입 베어 먹어 볼까요?











음,, 이맛은 ,,,,,,
















은 아니고 땅콩가루 뿌린 아이스크림 맛이군요..



정직한 맛입니다… (퍽~)


땅콩가루를 먹다보니 미국 살때 한창 먹던 피넛버러~ 샌드위치가 생각나는군요..;;  단숨에 먹으면 기도가 막히는 그런 묘한;;



그것보다는  식감이 훨 좋습니다~~ 가격도 괜찮으니 간식으로 한번 잡숴보세용 줄도 별로 길지 않아요~







포스팅이 길어지니 다음편에 다시 작성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