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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같이 가실래요?/3박4일 대만여행

티웨이타고 타이베이 송산공항으로!!<여행의 시작>_3박4일 대만여행, 타이베이여행:)

2015년 2월 6일 금요일, 저의 첫 '대만여행' 가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블로그를 통해서 알려 드린 것처럼,

친구 Mr.Koo와의 '3박4일 타이베이여행'인데요.


도착 하루 전, 갑작스런 친구의 연락을 받고 나서

밤 늦도록 일정을 고민하며 끙끙대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일주일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은 바로 당시의 여행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친구의 설레임과,

처음으로 대만을 소개하는 여행가이드의 두근거림.


'3박4일 타이베이여행'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께 들려 드리려 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이번 여행이 시작된 과정을 아실 수 있습니다)

 

3박4일 대만여행, 타이베이여행:) 갑작스럽게 시작된 대만여행 가이드


 

'Mr.Koo와 함께 한 3박4일 대만여행'

시작하겠습니다.



2015년 2월 6일~ 9일, 3박4일 대만여행 - 푸통푸통 타이완, 첫 해외여행


(친구 Mr.Koo의 시각에서 재구성한 글입니다.)


 


2월 6일 금요일. ​김포공항은 제주도 갈때 처음 와 봤는데, 오늘은 대만여행이다.


갑작스런 지방발령에 잠시 멘붕이었지만, 발령나면 당분간 휴가를 사용할 수 없을 거 같아서

휴가내고 대만간다고 당당히 밝혔다. 


금요일과 월요일, 이틀간 휴가를 내는게 눈치가 보여서 아침까지 출근도장 찍고,

공항으로 향했다. 


9호선 급행열차 타고 김포공항까지 고고씽.



 


인천공항은 출발 3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된다고 하는데,

김포공항은 출발 1시간 3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여유가 있었다.


예매한 티켓을 발권하고,

캐리어는 기내 반입으로,

검색대를 통과하고,

면세점을 이용하고,,,


딱히 시간이 부족하지가 않았다.



 


 


34번 게이트를 지나, 티웨이 항공기를 보니 드디어 떠나는구나 실감이 난다. 

때마침, 전화 온 친구(서가이드), 타이베이에 도착하면 전화가 안되니까 미리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 준다.


급하게 연락했는데, 그래도 싫은 기색 안내는고 전화까지 해주는게 은근 고맙다.

 



 


금요일이라서 그런가?

복도를 가득 메운 사람들이 대만여행의 인기를 알 수 있다.


대만은 15도라는데, 아직은 두꺼운 옷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앞에 있는 사람은 '하얀 털 휘날리며,,, 서 있다.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친구가 블로그에 '대만날씨 포스팅'을 보고 참고해서 챙겨 왔다.


지금 입고 있는 패딩은 추울 때만 입고,

후드티랑 니트만 챙겨오면 된단다.


그래도 어쩔지 몰라서 히트텍을 가져 오긴 했는데,,

그거 있으면 대만여행에서 옷 걱정은 없지 싶다. 



 


티켓 발권을 늦게 해서 그런건지 좌석도 거의 뒤쪽이다.

선반 위에 캐리어를 집어 넣고 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서가이드의 팁

송산공항에 도착해서 수하물로 맡긴 짐을 찾으려면 대기시간이 길어 집니다.

기내반입 조건에 만족한다면, 


캐리어든 가방이든 짐은 가급적 기내로 가져 가시는게 낫습니다.


 

 


저가항공에서는 기내식을 안준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삼각김밥과 떠 먹는 유산균, 바나나가 제공되었다.

처음 먹어보는 기내식인건가,,,제주도 갈 때는 딸랑 주스 한잔 뿐이었는데, 그럭저럭 먹을 만 하다.



 


타이베이 송산공항까지 2시간 20여분. 음악 좀 듣고 책 읽다 보면 금방 지나갈 줄 알았다.

지하철에서도 앉으면 자는 편인데 앞에 있던 두 여자분, 어찌나 그리 할 말이 많으신지,,


전설의 레전드, 마카다미아를 소환하고 싶었다. 

 

지루하디 지루한 몸부림, 그렇게 멀뚱거리며 오후 1시 20분, 타이베이 송산공항 도착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