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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Fashion scrap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 Nicolas Ghesquiere

안녕하세요.

이번에 Our language에서 소개할 디자이너는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Nicolas Ghesquiere) 입니다.

이미 마크제이콥스가 루이비통을 떠난다는 소문이 돌 때부터, 그 뒤를 맡아서 루이비통을 맡을 사람이 누가 되느냐는
그동안 패션계에 핫 이슈 였는데요,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Nicolas Ghesquiere)가 그 뒤자리를 이어 받게 됐습니다.


니콜라스 게스키에르는 14살때패션계에 입문하여 아네스 베(Agnes. B)에서 인턴과정을 거쳤으며, 학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의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 했습니다. 26살때는 (이 어린 나이에..)발렌시아가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어서 15년가 발렌시아가를 이끌어 왔으며, 발렌시아가 =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라는 수식어를 만든 장본인으로도 유명합니다.

미국 패션디자이너 협회 (CFDA) 가 선정하는 '세계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고 타임지에서 선정한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에도 들었던 적이 있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 예술 공로 훈장 기사장'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 밑에 사진은 니콜라스가 맡았던 당시의 발렌시아가 컬렉션 입니다.





이런 명성을 가진 그에게발렌시아가는 젊디 젊은 알렉산더왕을 발렌시아가의 새 수장으로 앉힘 으로써, 그가 발렌시아가를 떠나게

만들었습니다.(항간에 도는 소문에는 생 로랑의 에디에게만 너무 관대하게 굴어서 떠났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사실 LVMH가 니콜라스 케스키에르를 눈독 들인건 오래전부터인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루이비통 디렉터로 교섭하기 훨씬 이전인 지방시(Givenchy) 의 수장으로써 그를 원했던걸로 알려져 있고, 그외에도 디올에서도 존 갈리아노를 퇴출시키고 그 빈자리를 채울 사람으로 니콜라스를 점찍었던 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물론 지금은 라프 시몬스가 디올을 잘 이끌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게스키에르는 퓨처리즘을 기반으로 하였지만, 파리 출신 디자이너 답게 실용적인 면 역시 매우 돋보이는 디자인을 하는걸로도

유명합니다.

- 니콜라스 선보인 2014 F/W 루이비통 Women's Collection


- 니콜라스 선보인 2014 F/W 루이비통 Men's Collection



동시대에 태어난 마크 제이콥스와 니콜라스는 서로 다른색을 보여주며 끊임없이 자신들만의 패션 세계관을넓혀가고 있는데요,

마크제이콥스 그가 떠난 루이비통을 니콜라스가 어떻게 바꿔줄지계속 기대 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